5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 “김광표 예비후보가 가족 주소지는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
김광표 예비 후보의 “부인과 자녀들이 강원도 원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지난 7일 취재 결과 확인됐다.
단양군은 “2021년 12월 현재 인구가 2만 8천353명으로 3만 명 인구 지지선도 무너지면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있어” 군과 군민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인구에 보태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구를 벗어나 “김 예비후보 가족들이 거주할 수밖에 없는 주된 사유로 부인의 직장 문제를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을 들먹이고 있지만” 지역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떠한 사유가 됐든 지역민을 대변해야 할 정치인의 가족들이 지역민과 동떨어져 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여론이다.
특히, 앞서 “지난달 22일 김 예비후보는 단양군수 출마기자회견에서” ‘아이 키우기 좋고, 이사와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 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어, 일부 군민들은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단양군에 살고 있는 한 군민은 “이사와 살고 싶은 단양,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군수 출마를 하며 공약한 사람이 정작 본이 가족은 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치지 맞지 않은 행태”라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광표 예비후보는 “집사람의 직장 때문에 원주에 살고 있는 것”이라며 “아빠가 정치하고 남편이 정치한다고 가족들이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 예비 후보는 “송광호 (全)국회의원 정책의장, 단양 수중보 이전 추진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초선 군의원으로” 단양군의회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