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당선인이 평소 강조하는 다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의미”라며 14일까지 취임식 국민 참여를 받겠다고도 밝혔다.
취임준비위는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홈페이지를 지난 8일부터 개설해 오는 14일까지 국민의 취임식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초청 여부는 29일에 확인 가능하다.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은 “동심결은 ‘같은 마음으로 묶다’라는 의미로 과거의 모든 갈등과 엉킨 것을 풀어내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서로 다른 것을 이어주는 연결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준비위 관계자는 또 회동 결과에 따라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정중한 예의로 초청이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초청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방탄소년단, BTS의 공연을 포함한 안을 검토한 건 사실이지만, 한정된 예산을 갖고 BTS라는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는 애로가 있어 이번엔 초청을 못 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