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우주 전문인력 양성으로 우주산업 본격 추진!
  • 조정희
  • 등록 2022-04-12 20:36:16

기사수정


▲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미래우주교육센터 공모사업’에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였다.


경상대는 경남도, 경남TP 등이 참여한 자유공모형 미래우주기술 연구센터 분야에 ‘고신뢰성 저비용 저궤도 위성군 소요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 과제를 제안하였다.


과기부의 이번 사업공모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되었다. 사업공모에는 총 14개 대학교가 우주 수송기술, 우주 통신기술, 우주 탐사 및 자원활용 및 자유공모 분야에 평균 2.8:1의 경쟁률로 다양한 미래 우주기술에 대한 과제를 제안하며 참여하였다. 최종 선정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온라인 발표평가 및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경상대의 이번 사업은 고신뢰성 저비용 저궤도 위성군에 필요한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및 위성시스템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상대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계획 중이다. 교수급 참여연구원 8명, 풀타임 석‧박사 대학원생 32명이 참여하는 교육트랙을 설치하고 우주 관련 8개 강의를 신설한다. 이 외에도 컨소시엄 내 현직자를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연구실습형 강의를 제공하고 다학제적 교육-연구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한화시스템(주)와 채용 연계형 산학장학생 프로그램(한화시스템 펠로우십 프로그램, 연 1억 지원, 총 5억 원) 운용을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 취업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장비를 활용한 실무교육, 산‧학‧연 연계 강의, 현장실습 등 역시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과기부는 연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경남도는 연간 6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진주시는 연간 1억2천5백만 원씩 총 6억2천5백만 원을, 사천시는 연간 6천5백만 원씩 총 3억2천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주 전문인력 양성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사항인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과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급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우주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관련 교육‧연구에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고 나아가 산‧학‧연‧관이 시너지를 내 더 활기찬 우주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