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사진은 기사와 연관없음북한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이 상당 부분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 방송, VOA는 오늘(13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강산에 있는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 단지 내 건물들에 대한 철거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전했다.
지난 9일까지는 건물 9개 동이 비교전 온전하게 위성에 포착됐지만, 10일 촬영된 사진에서는 가장 크게 보이던 중심부 건물이 사라졌다.
또 중심부 건물 북쪽에 위치한 건물 2개 동도 일부만 남긴채 사라졌고, 나머지 6개 동은 지붕 색깔이 달라지고 원래의 직사각형에서 모양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난티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기업 아난티가 현대아산이 북한으로부터 임차한 대지 168만 5천 제곱미터를 50년간 재임차해 세운 시설로 2008년 5월 개장했지만 2개월 뒤 발생한 박왕자 씨 피격사건으로 관광이 중단되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아난티 측은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금강산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골프장(18홀)과 리조트(96실) 등 해당 시설의 자산 507억 원을 손상 처리할 계획이라고 어제(12일)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부터 철거를 진행한 해금강 호텔은 현재 건물의 형태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철거작업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 해금강 호텔은 건물 양쪽 끝에 남았던 지지 구조물이 상당 부분 사라졌고, 건물 중심부는 하층 지지 부위만 남은 듯 어두운 색상을 띄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9년 10월 금강산을 시찰한 뒤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으며, 2년 5개월 가량이 지난 지난달 6일부터는 해금강호텔의 철거 정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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