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아트쇼 2022(Korea Art Show 2022)가 5월 4일 VVIP 오픈을 시작으로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 2, 3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우환 △이배 △앤디 워홀(Andy Warhol) △키스 해링(Kiss Herring) △줄리안 오피(Julian Opie) △김부견 △에덴 박 △홍형표 △임하룡 △이상벽 △추가열 △김영남 △이경근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레지나 킴 △기안84 △한상윤 등 젊은 작가들을 포함해 국내외 20여개 갤러리, 작가 600여명이 참가해 전시를 펼친다.
폭 17m 대형 미디어 아트월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코리아아트쇼×리테일테크’ 컬래버를 통해 엄선된 참여 작가들의 실물 작품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또 ‘스튜디오 엠버스703’과 협업해 메타버스(가상 세계) 체험 공간에서 증강 현실(AR) 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존 아트페어가 화랑 중심 운영이었다면, 올해 코리아아트쇼는 화랑뿐 아니라 역량 있는 신진·개인 작가 및 예술 집단과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 특히 참여 작가의 30% 이상을 신진 작가들로 꾸려 기존 작가들의 중복 참여에 따른 아트 페어 피로감(Art Fair Fatigue)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아트쇼 담당자는 “더 이상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아트 컬렉팅인 만큼, 이번 코리아아트쇼가 새로운 컬렉터 세대의 활발한 참여와 한국 미술 시장의 호황을 이끄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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