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도로 바닥 곳곳에 유리창이 설치돼 발아래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 도로 위에는 꽃집과 찻집, 약국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기본 설계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기본 설계안을 보면 바닥 5곳에 지름 60cm 크기의 원형 강화 유리판이 설치돼 철도나 도로, 광장 등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전망이 좋은 곳 가운데 하부 교각이 형성된 지점을 활용해 전망 발코니도 조성된다.
아울러, 고가 상부에는 벤치 3백여 개가 들어서고 주변에는 나무와 화분이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기본설계안을 시보 등을 통해 공개해 주변 상인과 주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실시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달 안에 고가의 차량 통행을 금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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