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아닌 다른 NATO 회원국으로부터 전투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John Kirby)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가 2주 전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Kirby는 "어느 나라가 전투기를 공급했는지 말할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기와 항공기 함대를 늘리는 데 필요한 예비 부품을 받았습니다"고 말했다.
Kirby 대변인의 말을 종합하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서방으로부터 전투기와 그 부품들을 지원받았고 미국이 일부 부품의 수송을 지원하긴 했지만, 전투기 자체를 미국이 제공하진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동맹국들에게 MiG-29를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 소련 시대 전투기는 폴란드와 불가리아를 비롯한 여러 동유럽 국가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이미 운용하고 있어 익숙한 구소련제 전투기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