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원구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관리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후유증은 확진 후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뜻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중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상도 두통, 만성피로, 후각/미각 상실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 18일 기준 노원구의 누적 확진자는 총 177,940명으로 전체 구민의 34.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에 구는 코로나19를 겪은 구민들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구민들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원구 보건소 2층에 상담센터를 마련했다.
센터에서는 4명의 전문의가 건강 상태 평가 및 효과적인 증상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정신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우울검사(PHQ-9 외 2종)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관련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구가 실시하는 마음 건강 사업과 연계한다.
상담센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노원구 건강관리센터(02-2116-4465)로 전화 예약 후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 블루를 포함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꺼리는 구민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자 지역 내 9개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마음건강검진 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구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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