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 훈련이 2년 만에 재개된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 예비군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소집훈련 1일, 8시간과 원격교육 1일, 8시간이 각각 실시된다. 개인별 훈련소집통지서는 훈련일 7일 이전에 전달된다.
소집 훈련의 경우 전 훈련 대상자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해 음성을 받아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훈련이 연기된다.
훈련 전 확진된 경우 확진 판정 뒤 일주일까지는 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
원격교육은 오는 10월부터 약 두달 간 개인 별로 8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원격교육은 의무교육으로, 수강하지 않으면 그 시간만큼 내년도 예비군 훈련으로 이월된다.
앞서 예비군 소집훈련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다가 그해 8월 전면 취소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