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우쉬굴리는 '조지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메스티아에서 50km 정도 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이다. 코카서스 산맥의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인 쉬라카산(5,068m)의 깊은 곳에 약 70가구 주민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이 우쉬굴리이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이기도 하다.
코카서스 산맥은 신화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가 신들에게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달한 곳이고, 그 죄의 대가로 제우스가 형벌을 내려 높은 산에 매달아놓고 독수리에게 쪼이게 한 곳이기도 하다. 코카서스 산맥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와인의 나라 조지아, 돌(흑요석)의 나라 아르메니아에 걸쳐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