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 뒤 11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치르게 된것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데 대해 윤석열 당선인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방문한 뒤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 목적으로 일본으로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