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득점왕 스테판 커리의 모교인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에 재학중인 농구선수 이현중이 오는 6월 열리는 미국남자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어제(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현중은 인스타그램에서 "농구선수로서의 장기적인 미래와 다음 단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본 결과, 저는 이 시점에서 프로로 전향하여 이번 6월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NBA 참여 소식을 발표했다.
이현중은 이번 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34경기에서 평균 32.1분을 뛰는 동안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47.4%, 3점슛 성공률 38.1%를 기록했다.
NBA 드래프트는 일반적인 프로 스포츠의 방식과 동일하게 전년도의 성적의 역순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고, 그러므로 각 구단은 매해 2명의 선수를 지명할 권리가 생긴다. 이 드래프트에서 60위 안에 들어야만 NBA 선수로 선발될 수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4일(한국시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