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2022년 대규모 기획전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를 3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전관(기획전시실 1, 2)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 극사실-회화의 탄생과 전개 그리고 현재까지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로, 참여 작가는 총 37명이다.
전시제목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는 영화 「A.I.」(스티븐 스필버그, 2001)에서 주인공 로봇 A.I.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서 버려질까봐 걱정스러운 눈으로 말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에서 착안한 제목이다.
이번 기획전은 세 그룹으로 나눠 구성했다. 한국 극사실-회화의 탄생과 전개를 첫 번째 그룹으로, 한국 극사실-회화의 명맥 잇기를 두 번째 그룹, 그리고 한국 극사실-회화의 새로운 세대 등장을 세 번째 그룹으로 구분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한국 미술사에서 극사실-회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시로, 미술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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