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른북스창원시도서관사업소가 주관하는 2022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일반/청소년부문에 공모 지정도서로 바른북스 출판사 ‘나에 살던 고향은’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창원의 책’이라는 이름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22 창원의 책 선정 도서와 후보 도서 20권을 지정해 독후감 전국 공모전을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후감·독후화 분야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2022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일반/청소년부문에 공모 지정도서로 선정된 바른북스 출판사 ‘나에 살던 고향은’은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책에서는 가난과 삶의 가혹함이 기어코 잔인하게 그들을 주저앉혀버릴 때일수록 더 마음을 내어 서로를 보듬는 따스함이 참으로 기특하고 예쁘게 묻어난다. 슬프게도 그 아픔 속에 아이들은 야물어지고 더 자라 버린다.
책은 결핍이 있다고 해 모두가 불행하지는 않다는 것과 가난과 불편이 있겠지만 다시 일어나 생을 살아낼 힘을 찾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 속 할아버지가 심어 준 준휘 마음 속 나팔꽃의 뿌리는 자랄수록 더 단단해졌을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유산인지는 준휘 스스로가 깨닫는 순간마다 매번 그 경이로움을 경신할 것이다. 준휘는 영특하지만 그것보다 더 그 아이를 빛나게 하는 것은 선(善)함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 마음에서 울리는 진동이 그 아이가 있는 곳마다 그 파장에 맞춰 울림이 퍼져나간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마음에도 저마다 나팔꽃 씨앗이 심어지기를, 혹은 여러분이 다른 누군가에게 나팔꽃 씨앗을 심어주는 이가 돼도 좋다고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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