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자연적 특성과 유무형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부산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 또는 창업기업을 말하며, ▲거점상표(브랜드)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자연친화활동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체험 등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시는 부산의 잠재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를 키우는 등 미래형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비즈니스 모델 분야별로 집중 성장을 위해 ▲발굴·육성 인큐베이팅 ▲투자연계 액셀러레이팅 ▲저변확대 마케팅 등에 집중 지원하며, 운영기관 5곳을 선정해 청년 로컬러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및 창조적 로컬생태계 구축 등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로컬크리에이터와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청년부산잡스(www.busanjob.net)’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으로 로컬크리에이터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정과제와 연계되어 더욱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