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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5년만에 자유총선 -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총인구 5300만 명 중 80%인 3500만 명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1-09 12: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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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PHOTO / Ye Aung THU

8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25년 만에 자유 총선이 실시됐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이(NLD)의 집권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군부의 투표 결과 수용 여부가 관건이다.


지난 1990년 이후 첫 자유총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미얀마 전역의 4만5000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몰려들었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총인구 5300만 명 중 80%인 3500만 명이다.


미얀마 민주화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주의민족동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총선에서 압승하더라도 25년 전처럼 군부가 선거 결과를 무효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집권당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이다.


미얀마는 1962년 네윈의 군부 쿠데타 이후 반세기 넘게 군부 독재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선거로 민주화가 이뤄질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편 선거 1차 결과는 빠르면 오늘 윤곽이 드러나고, 11월 중순에 공식 집계가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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