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주재 세르비아 대사관 직원 2명이 8일(현지시간) 매복 공격을 받고 납치됐다.
세르비아 외무부는 공보관인 슬라드자나 스탄코비치와 운전사인 조비카 스테피치가 이날 납치됐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현지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올리버 포테지카 대사도 매복 공격을 받은 자동차행렬에 있었으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문제 지역의 대단히 복잡한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모든 방법을 다 해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
대사 일행이 튜니지아를 향하던 중 리비아 북부에서 매복 기습을 당했으며 대사부부가 탄 승용차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뒤따르던 차량이 공격을 당해 타고 있던 2명이 납치되었다.
한편 이 지역은 밀수조직이나 반군들이 주로 몸값을 요구하며 외국인, 외교관을 납치 대상으로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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