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옥천장계관광지, 중부권 힐링 관광거점으로 도약
  • 윤만형
  • 등록 2022-05-27 15:05:12

기사수정


▲ 사진=옥천군




대청호 상류의 장쾌한 호반 풍경을 간직한 장계관광지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중부권 힐링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옥천군은 27일 장계관광지 내 야외무대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 정비와 정원조성 등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계관광지는 2019년 2월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조경공사 착공에 들어가 노후된 시설 보수, 산책로(1km) 정비와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관광명소로서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새로 조성된 1km가량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대청호반의 풍경을 보며 수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안내면 대청호 인근의 장계관광지는 1980년대 민간투자로 개발되어 놀이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군민과 주변 지역민들로부터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시설낙후, 재투자 미비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민선 7기 들어 군은 장계관광지 내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로서의 위상을 찾고자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6월부터는 호반식당과 카페프란스 운영자를 모집하여 관광객 편의 제공에 나선다.


이와함께 장계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하여 새로운 관광명소인 향수호수길과의 연계사업,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수변구역 해제 등 규제개혁, 도선 운행 등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민선7기 재임 기간 대청댐 건설 이후 40여 년 동안 지역발전을 옥죄던 대청호 규제를 풀고 대청호를 우리의 삶의 터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오늘 장계관광지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으로 옥천군 관광활성화 기반을 다져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