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부처가 ‘규제 해소 부처’라는 인식 하에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해야 한다”며서 “대통령실도 부처와 협조하고,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천조원을 투자하고 30만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그런 큰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 화답할 때이다. 모래주머니를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뛰기는 어렵다"고 규제 철폐를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투자하고 일을 벌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청년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국가 전체를 위한 일이라는 각오로 정부 역량을 집중시켜달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률 전망을 4.5%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국민의 체감 물가는 더 높을 것”이라며 “물가는 민생 안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정부는 가용 수단을 총 동원해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에 대해선 "정부의 재산권 행사 제약 조치로 입은 손실을 보상하는 것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생활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에서 신속하게 추경안을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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