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일) 업무에 공식 복귀했다.
지난달 12일 서울시장 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된지 3주 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8시 40분 시청 본관으로 출근해 직원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오 시장은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 어느때보다도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 시장은 "(선거기간) 제가 드린 말 중에 빈말은 단 한마디도 없다"며 "이제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비롯해서 드렸던 약속은 4년 동안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 됐다.
39대 서울시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