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취임 선서와 함께 임기를 시작했습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오늘(3일) 골드버그 대사가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사진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그러면서 "골드버그 대사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양국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텐데요, 국민들과 문화를 어서 빨리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조만간 한국에 부임해 1년 이상 대사 자리가 공석으로 있는 주한 대사관 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의 첫 임무는 이달 말 열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간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골드버그 대사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볼리비아와 필리핀 대사를 거쳤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국무부에서 유엔 대북제재 이행담당 조정관을 지냈다.
골드버그 대사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을 때, 외교부는 "환영한다"며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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