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이은 지방선거 패배로 또다시 공석이 된 민주당 지도부를 4선의 우상호 의원이 새 비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비대위원들로는 초선 이용우, 재선 박재호 3선 한정애 의원이 내정됐다.
원외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비대위에 포함됐다.
또한, 박홍근 원내대표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청년과 여성 몫 비대위원을 추가 선임해 이번 주 안으로 진용을 꾸릴 계획이다.
'우상호 비대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기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