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에서 스타벅스 컵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스타벅스에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컵에 크리스마스란 문구를 넣지 않았는데, 일부 기독교계가 반발하고 나섰고, 이 문제가 정치권에서 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본사인 시애틀에서 연말 연휴용 컵을 지난 1일 매장에 내놨다.
이 컵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문구나 문양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자사의 녹색 문양만 새겨진 빨간색 연말 연휴용 컵이다.
이에 일부 보수 기독교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스타벅스가 다른 종교를 의식해서 일부로 성탄절 문구를 뺀것이라며, '메리크리스 마스'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다양성의 문화를 만드는게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여러 종교를 포용하는 차원에서 기독교에서 비롯된 '메리 크리스마스'란 인삿말 대신 '해피 할리데이'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여전하다.
또한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어느 상점에서건 '메리 크리스마스'를 말하게 될 것” 이라고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우리가 스타벅스 제품을 사주지 말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동하기도 하였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NEW YORK, NEW YORK + SPRINGFIELD, ILLINOIS, UNITED STATES
Source:REUTERS / RESTRICTED POOL
Revision:2
Topic:Religion/Belief,Society/Social Issue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8U1U1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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