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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핑 뇌물수수 혐의' 라민 디악 전 IAAF 회장, 재단이사장도 사임 - IAF 올해의 갈라 시상식도 이번 파문으로 취소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1-11 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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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PHOTO / FABRICE COFFRINI

러시아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도핑)을 봐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라민 디악 (Lamine Diack) 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이 국제육상경기재단(IAF) 이사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IAAF는 라민 디악 전 회장으로부터 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한다는 편지를 받아 재단 명예이사장인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라민 디악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검사 양성반응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100만 유로(약 12억4천만원)가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986년 설립된 국제육상경기재단(IAF)은 해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최고의 육상 선수를 뽑아 시상해 왔고, 1999년 프리모 네비올로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라민 디악 전 회장은 국제육상경기재단(IAF)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한편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국제육상경기재단(IAF) 올해의 갈라 시상식은 이번 도핑 뇌물수수 파문으로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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