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무장세력이 한 버스를 공격해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AP·AFP 통신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시리아 북부 라카주에서 버스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인 11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2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리아 국방부는 공격을 받은 버스가 군용 버스가 아니며, 이번 공격은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다만 버스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받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잔당들이 기습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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