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인도주의 기관 최초로 글로벌 기부앱인 ‘Share The Meal’을 출시했다.
‘Share The Meal’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등 전세계 16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누구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소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된 돈은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 앱으로 도움을 받는 곳은 시리아 난민들이 거주하는 가장 큰 난민 캠프인 요르단의 자타리(Zaatari) 난민 캠프이다.
자타리 난민 캠프에서는 학교 급식으로 아이들에게 하루 두끼 식사를 제공하는데 그 비용은 500원 정도이다. 그래서 ‘Share The Meal’도 아이들이 두끼를 먹을 수 있는 돈인 500원 부터 후원이 가능하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이 곳 아이들 2만여명에게 학교급식을 1년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어서린 커즌(Eartharin Cousin)은 "전세계가 간편한 방법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식량을 ‘Share’해줄 수 있다면, 2030년까지 제로헝거(Zero Hunger)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되기에 전세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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