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27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7월 경찰청장에 취임한 김 청장의 임기는 다음달 23일 만료 예정이었다.
김 청장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 등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해, 청장 용퇴론이 일기도 했다.
김 청장은 이와 관련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예정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기자간담회 이후 사의 표명에 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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