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특별한 시구가 펼쳐진다.
KBO는 오는 16일(토)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BO 올스타전에서는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10개 구단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팬 공모를 진행,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팬들을 선정했다. 10개 구단의 대표 팬들은 각 구단의 홈 구장에서 사전에 시구 영상 촬영을 마쳤으며, 이번 올스타전에서 전광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KIA 타이거즈 팬 임수자(78세)씨는 “나이가 있어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연락이 와 무척 놀랐다”며 “유방암 2기로 2019년부터 치료 중인데, KBO 리그를 보면서 힘을 얻고 아픔을 잊게 된다. 좋은 기회로 뜻 깊은 시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고 이번 시구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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