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부산시청 펜싱팀 송세라 선수에게 포상금 2천만 원 전달
  • 김민수
  • 등록 2022-07-29 16:54:22
  • 수정 2022-07-29 16:55:06

기사수정


▲ 사진=부산광역시 / (왼쪽부터)송세라 선수, 부산시 박형준 시장





부산시는 오늘(29일) 2022년 카이로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한 송세라 선수에게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펜싱팀 소속인 송세라 선수는 ‘2022년 카이로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지난 19일 에페종목 개인전 연장에서 알렉산드라 은돌로(독일)를 11대 10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22일에는 한국 여자에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포상금 전달식은 이 대회에서 역사적인 성적을 거둔 송세라 선수를 격려하고, 부산시청 소속 선수단의 대회출전입상자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마련된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송세라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면서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1년 만에 세계선수권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세라 선수가 부산시청 소속 선수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송세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안겨준 ‘펜싱칼’을 박형준 시장에게 선물하며 “이번 2관왕이라는 성과는 ‘스포츠가 함께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스포츠산업 진흥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박형준 시장님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송세라 선수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시청 소속 선수로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올해 바로셀로나 월드컵에서는 금메달을, 카이로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