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리영길 북한 국방상은 인민해방군 창건 95주년에 맞춰 중국의 웨이펑허(魏鳳和)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다.
리 국방상은 축전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 95년간 혁명의 승리를 쟁취하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했다”며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하에 현대화된 군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리 국방상은"두 나라 군대는 사회주의 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있다"며, "조선인민군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전략적이고 전술적인 협동 작전을 긴밀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국방성 명의로 된 축하 꽃바구니도 중국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도 양국 친선관계 발전 과정에서 양국 군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신문은 “조중(북한·중국) 두 나라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회주의의 공동 위업을 위한 한길에서 친선 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전승절'로 불리는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북·중 우의탑에 헌화하며 양국 친선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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