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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연령 하향에 반발 커져…교원·학부모 반대 잇따라 - “조기 교육, 교육 불평등 키울 것”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8-02 09:28:26
  • 수정 2022-08-02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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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캡처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살로 낮추겠다는 학제 개편안에 교육단체와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40여 개 교육단체와 학부모 수백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학제 개편안은 유아기 발달을 고려하지 않았고 교육계와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전면 폐지를 요구했다.


또 조기 교육을 위한 사교육 시장을 키워 교육 불평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문 닫고 있다며, 폐원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원 약 95%는 이번 학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단체와 학부모들은 정부가 학제 개편안을 철회할 때까지 연대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OECD 38개국 가운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 만 5살 이하인 경우는 영국과 호주 등 4개 나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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