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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카드 사업자 내년부터 NH농협으로 변경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8-02 16: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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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를 위한 ‘제주교통복지카드’의 사업자가 2023년부터 제주은행에서 NH농협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2017년 도입된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가 도내 버스 요금을 면제(리무진, 급행버스 제외) 받을 수 있는 제주형 교통복지카드다.


제주도는 당초 제주은행과 2017년 5월 29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년간 제주교통복지카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오는 12월 협약기간 만료에 따라 NH농협을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하고 올해 8월 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 간 ‘제주 교통복지카드’ 시스템 구축 및 카드 무료 발급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비용은 NH농협이 부담하게 된다.


제주교통복지카드 사업자 변경에 따라 기존 제주은행에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대상자는 NH농협에서 신규 발급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은행에서 발급한 제주교통복지카드의 사용 기간을 협약기간 종료(2022년 12월)일에서 2개월 연장해 ’23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제주은행과 협의했다.


또한, 도내 NH농협 143개소에서 올해 12월부터 카드 발급을 진행하고, 2023년 1월부터 새로운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협과 협의를 완료했다.


제주도는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지난 5년 동안 도민을 위해 제주교통복지카드 관련 업무를 맡아준 제주은행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3년부터 제주도민을 위해 애써주는 NH농협과 함께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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