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갤러리 미쉘, 박재희 작가 초대전 '광야: 부르심과 인도하심으로'... 성황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2-08-04 16:40:17

기사수정
  • - Artist Rose(박재희 작가), 갤러리미쉘 7월 30일 ~ 9월 3일 초대전.



국내 권위있는 갤러리 중에 하나인 미쉘 갤러리(관장 권보경)는 7월 30일 부터 9월 3일까지 박재희 작가(Artist Rose 닉네임)의 '광야: 부르심과 인도하심으로'를 테마로 한 초대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박재희 작가는 작품을 통해 "너른 광야에서 인생의 종착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어주며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이 되고자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광야는 인생 여정의 장으로 사막같이 표현하고 Deep Blue 색으로 나타내는 특별한 의미가 숨어져 있다."며 작품마다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광야에서 보는 하늘로, 광야에서 꼭 필요한 생명수인 오아시스 안의 물로,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삶이 외치는 의미를 담아 신이 보이는 광야 만큼 또 다른 광야로 볼 수 있는 드넓은 바다로도 표현했다.




또한 박 작가는 누구나 한 번 살다가는 삶 속에서 한 줄기 소망의 빛을 바라보며 광야에서의 삶에서 축복의 땅으로 무사히 안착할 수 있는 삶으로 통과하길 바라며 "오늘도 수행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제8회 대한민국평화예술제 서양화 부문 특선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박재희 작가는 2015년도 이후로 초대개인전 6회, 국내/해외 단체전 17회 등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박재희 작가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디자인경영을 졸업한 이학박사이며 '아트콜라보를 통한 아티스트의 퍼스널 마케팅'이란 주제로 국내 최초 아티스트 관점에서 논문을 발표했었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그녀(박재희 작가)가 사용하는 색채의 다양한 하모니와 구성력도 그녀가 지향하는 작업의 방향을 밝게 하고 있다. 따뜻하면서 균형 잡힌 서정적인 색깔로 회화의 품격을 보유하고 있는 측면에서 더욱 그 기대감이 증폭된다."라고 평한 바 있으며, 작품의 배경에는 작가의 인성과 가족과의 소통 그리고 신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바탕이 되고 있다고 박재희 작가의 장래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박재희 작가(사진제공_박재희)



나아가는 행보를 나타내는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른 채 내가 도착할 곳을 찾는 인생의 나침반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마지막으로 정착할 곳을 방문 하기 위한 유일한 도구 일 것이다.
인생의 광야에서 어떤 이의 부르심, 인도하심이 인생의 유일한 나침반이 되어 나아가는 것이 지혜일 것임을 다시 한 번 되내여 본다.
현재 그러한 내 인생의 여정 안에 깊은 묵상이 필요한 단계에서 이러한 나와 같은 상황에 놓여진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누며 힘이 되어주고 싶다.
광야에서의 삶,
그것은 비록 쉽지 않지만 그 광야를 잘 통과하여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는 소망으로 인내하며 살아내는 우리가 되길 바래보며 그려낸 작업들을 선사한다.
여기서 광야는 인생 여정의 장으로 사막같이 표현하고 Deep Blue색으로 나타내는 특별한 의미가 숨어져 있다.
-광야에서 보는 하늘로
-광야에서꼭 필요한 생명수인 오아시스 안의 물로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삶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산이 보이는 광야 만큼 또 다른 광야로 볼 수 있는 드넓은 바다로도 그려보는 코드로 설정하며 작품마다 의미를 부여하며 메세지를 그려내고 있다.
누구나 한 번 살다 가는 삶 속에서 한 줄기 소망의 빛을 바라보며 광야에서의  삶에서 축복의 땅으로 무사히 안착할 수 있는 삶으로 통과하길 바라며 오늘도 수행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한다.
힘들어 하지 말라고
낙담하지 말라고
힘 내라고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축복을 향해
끝까지 해 내라고 말이다.
-박재희 작가 노트 중에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