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주얼캠프, SKY소아청소년과의원과 ‘난독증 조기진단 솔루션’ 개발
  • 김만석
  • 등록 2022-08-09 09:56:15

기사수정

▲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 개발 회사인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SKY소아청소년과의원(이하 SKY의원)과 시선추적 기술을 이용한 ‘난독증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이 회사는 시선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안과 소아과 등 여러 의료분야 전문의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의료 분야 DX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해 왔다.


사업확장의 하나로, SKY의원과 협업해 기존 난독증 스크리닝 검사 솔루션방식이 아닌 시선추적 기술을 바이오 마크로 활용해, 단시간내 저비용으로 간단하게 많은 학생들의 난독증을 진단하고 읽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022년 4월 양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을 수주하고, ‘시선추적 기반 난독증 스크리닝 검사 애플리케이션’ 공동연구 및 개발에 대한 1차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비주얼캠프는 난독증 치료의 권위자 박세근 원장의 SKY의원에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SeeSo SDK) 라이선스를 공급해 ‘ver.1 난독증 진단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독해 능력 진단 솔루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기능 등을 개발하기 위해 박세근 원장을 의학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의료 서비스 및 환경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세근 원장은 “실제 일반적인 난독증 진단 도구를 이용한 검사는 검사자가 대상자를 한 명씩 일대일로 면접하면서 음운 인식 능력, 수용 어휘력, 문자에 대한 작업기억능력을 검사하게 돼 있다”며 “보통 한 사람을 검사하는 데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비주얼캠프와 함께 개발 마무리 중인 이 솔루션은 현장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주얼캠프 박재승 공동창업자는 “SKY의원과 함께 난독증 핵심 검사 시나리오와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모듈로 개발해, 학습 콘텐츠를 앱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교육기업과 교육청(공교육) 등에 공급하는 등 추가적인 사업화 확대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어 국내에서 검증 단계를 거쳐 해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고,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인해 읽기 능력과 기초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도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