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시간 27일 새벽 스위스 로잔에서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점프'에 나선다.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12일 로잔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현역 빅2' 우상혁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8시 10분에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3시 10분이다.
아직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상혁과 바심은 출전 의사를 밝혔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는 우상혁이 군인 신분으로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남자 높이뛰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진출자(6명)를 가리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우상혁은 11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바심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치르며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과 바심의 공식 기록은 2m30으로 같았지만, 점프 오프에서 바심은 2m30을 넘고 우상혁은 실패했다.
우상혁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새로 받은 스파이크를 신고 새롭게 도전했는데 첫 시도는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고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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