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신호등. pixabay 제공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종문)은 생생한 도민의 소리 청취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와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7월18일∼8월 7일까지 21일간 23개 시·군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민 5천22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결과, 77.4%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응답하였으며 거주 지역 내 교통안전도가 ‘보통’이다가 35.6%였으며, ‘안전’ 이상의 응답률은 53.4%를 차지했다.

지역 내에서 근절되어야 할 법규위반으로는 음주운전 24.9%, 신호위반 17.5%, 이륜차법규위반행위 14.4%이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시설물로는 간이 중앙분리대와 무인단속장비로 각각 31.8%로 가장 많았으며, 투광기·고원식횡단보도도 18.8% 차지했다.

경북경찰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교통안전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필요시설인 간이 중앙분리대와 무인단속장비를 지속 확충하여 위험·불안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운전, 신호위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주·야 구분 없는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과 이동식 과속단속장비, 캠코더 영상단속장비 등을 활용하여 도민으로부터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안전 확보와 지역 내 교통법규 준수 문화개선으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통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