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리사와코리아,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 일본어 폰트 150종 공개
  • 장은숙
  • 등록 2022-08-22 10:03:27

기사수정

▲ 사진=모리사와코리아



모리사와코리아(대표이사 김영길)가 22일 모리사와 그룹의 일본어 폰트 150종을 모노타입 이미징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 공급한다.


이로써 갤럭시 유저들은 보다 폭넓게 일본어 폰트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번 폰트 제공은 일본 유저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일차적으로 A1명조, TBUD명조, 하루히 가크엔(Haruhi Gakuen) 등 10종을 선 공개한다.


모리사와코리아는 앞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150종의 다양한 일본어 폰트를 공급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내 삼성 갤럭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의미 있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예로 삼성전자는 NTT도코모와 KDDI 등 일본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온 덕분에 올 1분기 일본 국내시장에서 2013년 1분기 이후 9년 만에 점유율 13.5%라는 기록을 세우며 샤프·소니를 제치고 애플의 뒤를 이어 2위 자리에 올라섰다.


현재 삼성 갤럭시 스토어 내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라틴어 등 다양한 폰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일본어 폰트만큼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형편이다. 특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본어 폰트 개수가 적어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리사와코리아의 150종 폰트 공급은 일본어 폰트에 대한 갤럭시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급 회사 역시 일본에서 독보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모리사와 폰트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법인인 모리사와코리아 주도로 모리사와 그룹이 함께 진행한다.


이미류 모리사와코리아 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리사와 폰트가 갤럭시 스토어에서 일본의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일본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