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시작돼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렸다.
사흘간 열릴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만 여명의 선수들이 25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AI 카메라가 도입돼 구기 종목에 한해 실시간 중계가 가능해진다.
4개의 렌즈로 구성된 AI 카메라는 공과 선수를 찾아 자동 촬영한 뒤 영상을 송출한다.
전국도민체전 최초로 모든 경기가 유튜브와 OTT에서 실시간으로 관람 가능해진 이유기도 하다.
대회를 밝힐 성화는 대몽항쟁 승전지, 처인성에서 시작해 38개 읍면동을 돌아 주 경기장에 도착했다.
특히 개최지 용인시의 특색인 패러글라이딩과 조정, 민속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성화 봉송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인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