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혜진이 CP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최혜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최혜진은 우승자인 남아공의 폴라 레토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네 타를 줄인 레토에 역전을 허용하며 2위를 기록했다. 레토는 2014년 L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최혜진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안나린은 한 타를 잃고 15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미국의 넬리 코다가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7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아림은 16언더파로 5위, 김세영은 12언더파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