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캡처정의당이 오늘(31일)부터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권고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총투표에 들어간다.
투표는 5일 동안 진행되며 결과는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 정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당원 총투표는 재적 권리당원의 20% 이상이 참여해야 성립되며,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찬반이 결정된다.
온라인, ARS, 우편 투표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지난 7월 31일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동안 4개월분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과 올해 1월 말까지 가입한 만 16세 미만 예비당원에게 투표권이 있다.
이번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사퇴 권고 투표는 지난달 초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 등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정 전 대변인은 "이대로 가면 우리는 비호감 정당이 아니라 '무존재'의 정당으로 갈 것"이라며 비례대표인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이 일괄 사퇴를 주장했다.
정 전 대변인 등은 이번 달 7일 당원 1,002명의 서명을 받아 '당원 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했고, 이 중 937명의 유효 서명을 인정받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당원 총투표가 성사됐다.
이번 당원 총투표는 권고안이기 때문에 과반의 찬성이 나오더라도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당원 총투표가 진행되는 것 자체가 처음이고, 실제 가결이 될 경우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작용할 정치적 무게감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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