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위군, 경북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2-09-02 16:10:17

기사수정
  •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및 농업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의-


▲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경북대학교와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및 농업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지난 831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 본관에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체결식'을 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글로벌 농업융복합 클러스트 및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 수익형 에너지자립 스마트농업 실현, 디지털 농업기반 구축과 디지털 필드조성 협력, 지역문화나눔 및 청년예술, 스포츠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공공정책의 개발, 협력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경북 인재양성의 요람인 경북대학교와 관학협력을 맺게 되어 군민과 함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미래의 더 큰 위상을 가지게 될 양 기관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위군은 경북대학교와 함께 다가올 공항 중심의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이자 대구경북의 성장원동력이 될 사업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군위군과 경북대 모두 높은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분야에서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군위군과의 협약과 같이, 경북대는 농업, 교육, 연구분야를 넘어서 여러 분야의 협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립대학교의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서 글로벌 농업융복합 클러스터 및 아카데미 빌리지의 조성 협력을 협의함에 따라, 김진열 군위군수의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경북대학교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이 가시화될 전망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