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김정자)와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가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배추묘를 심었다.
8일 용진읍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부녀회장과 이장, 명예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삼리 관전마을에 약 2000포기의 배추를 심었다.
심은 배추들은 11월에 수확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마을 경로당 등에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주완주김제축협에서 퇴비 4톤, 소완섭 전 완주군의원이 배추모 2000포기, 이장협의회에서 비료, 농약 등을 지원했다.
김정자 연합회장과 정명석 협의회장은 “부녀회와 이장협의회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해 힘을 모아 더 의미가 크고 뿌듯하다”며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잘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배추심기에 동참해 주신 부녀회장들님과 이장, 명예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사랑의 배추로 결실을 맺어 연말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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