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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 - 개학 맞아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 등 집중 지원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2-09-08 23: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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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최근 디지털 성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가해 사례가 늘면서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2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디지털 성범죄는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상대방 동의 없이 신체 일부, 성적인 장면을 불법 촬영하거나, 촬영물을 유포, 복제, 합성, 유포협박, 저장 및 전시하는 행위를 포괄하며 디지털 공간, 미디어, SNS 등에서의 성적 괴롭힘을 모두 일컫는다.

 

울산교육청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학기당 3시간 진행한다. 2학기에도 디지털 성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 학생을 위한 온라인 기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공간인디클(디지털 세상을 클린하게)’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집중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 속 혐오 표현에 대한 인식, 온라인·변종 디지털 성폭력 피해 예방수칙, 피해 시 신고 방법 등을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 자료인 알속보올요도 만들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채팅방 유도 아차리기, 게임 아이템 선물 제공 말기, 사진 개인정보 내지 않기, 공유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리지 않기, 혼자 고민 말고 도움 청하기(112,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디지털 성범죄 대처 요령을 자세하게 안내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청은 성에 관한 실제적 고민이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교육 영상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영상은 총 13부작으로 현재 5부까지 MBC 울트라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었고, 유튜브 채널 사춘기 비밀상담소에 탑재된 클립 영상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시청이 가능하다.

 

영상 세대인 학생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1학기에는 사이버폭력 예방 댄스 챌린지인 ‘#우리사이 챌린지를 실시했고, 2학기에는 사이버폭력, 나와 친구를 병들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학교 버스 및 관용 차량에 랩핑하여 사이버 폭력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울산경찰청과도 협의회를 열고 새 학기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를 정확히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와 함께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디지털 성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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