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글로벌미식관광도시 조성 전략 발표
  • 박영숙
  • 등록 2022-09-14 16:32:06

기사수정

▲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복합문화공간인 민락동 밀락더마켓에서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제3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 조성 전략’이란 국제관광도시 조성의 성패가 글로벌 관광콘텐츠 확충에 있다고 판단, 코로나 이후 핵심 여행트렌드인 미식 관광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음식, 문화, 관광을 연계한 추진전략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콩관광청의 발표로 글로벌 미식관광도시인 홍콩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식관광 전략 수립을 위해 UN 산하기구인 UNWTO(세계관광기구)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 대표 쉐프인 에드워드권,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박명제 프로그램 디렉터, 맛집평가 사이트인 블루리본 서베이의 김은조 편집장, 신개념 한우 컨템포러리 다이닝율링의 박준용 대표와 함께 ‘부산미식의 현실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현장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부산시 차원의 글로벌미식관광도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전략에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글로벌 미식평가체제에 부산 음식점 편입 ▲UN기구인 UNWTO의 기술지원 패키지를 통한 미식관광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미식관광도시 컨설팅단 구성 ▲세계적 규모의 미식페스티벌 개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음식은 관광에 있어 주요한 방문 동기이자 대표적인 체험활동 중 하나이다. 다채로운 식당과 카페 등이 도시에 얼마나 포진돼 있느냐가 오늘날 관광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일 것”이라며, "도쿄, 파리, 홍콩, 싱가폴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들 모두 다채로운 먹거리로 가득 차 있다. 해외 유수의 도시들이 앞다퉈 국제적인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미식도시 선언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힘을 모아 부산이 명실상부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 논의된 사항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