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두번째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의 타바인시의 한 초등학교가 미얀마군 헬기의 공격을 받았다.
천장이 뚫려나간 교실에는 아이들의 책과 가방, 신발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이 공격으로 수업중이던 학생 7명이 숨지는 등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다.
두 대의 미얀마군 헬기는 한시간 가량 공습을 이어갔으며, 학생들은 미처 건물을 빠져나갈 수 없었다고 살아남은 학교 관계자들이 전했다.
미얀마군은 주변 불교사원에 숨은 반군을 향한 공격이였다고 해명했다.
여전히 소수 민족 반군의 저항이 거센 중부 사가잉주와 동부 카야주 등에는 지난 6월부터 미얀마군의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가잉주에서만 만2천여 채의 가옥이 공습으로 불타면서 여성과 아이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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