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창포원, 국화 향기 속 첫 야외결혼식 올려
  • 김희백
  • 등록 2022-10-04 15:10:10

기사수정
  • 10월에만 4쌍의 부부 탄생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창포원 문화광장에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야외결혼식이 열렸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결혼식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꿈꿔온 신랑·신부의 신청으로 이뤄졌으며, 가을을 맞아 국화 향기가 가득한 창포원에서 많은 하객과 방문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은 진행됐다.


거창창포원은 꽃과 나무로 가득한 야외공간과 넓은 주차장을 활용해 야외결혼식을 희망하는 신랑·신부에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루에 한 예식만 예약을 받아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하며, 하객들에게 예식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10월에만 4쌍의 연인이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찾은 한 하객은 “나들이 가기 참 좋은 화창한 날씨에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고, 결혼식과 더불어 창포원에 볼거리가 다양해 더욱 특별한 결혼식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정원에서 열린 결혼식이니만큼 만발한 꽃처럼 두 사람의 앞날이 풍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 야외결혼식장은 1일 1쌍,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결혼식 설계와 진행은 이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포원운영담당(☎055-940-884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