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섬에 만발한 꽃무리가 깊어가는 가을을 알린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합포구 돝섬 해상유원지에 올여름 파종한 가을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돝섬유람선터미널에서 10여 분간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관광안내센터 앞 벤치 주변으로 가을 햇살을 받은 국화가 눈이 시리도록 노란빛을 뽐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해안산책로, 왼쪽으로는 출렁다리와 잔디광장이 있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가량 해안산책로에는 샛노란 털머위를 비롯한 야생화와 형형색색 국화가 곳곳에서 그윽한 향을 내뿜는다.
출렁다리 주변에도 국화가 만발해 바다 구경에 낭만을 더한다. 돝섬 잔디광장에는 제22회 마산국화축제와 연계한 화려한 국화 조형물들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계단을 따라 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 꽃밭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와 페라고늄, 붉은 댑싸리가 어우러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이곳에서는 마산만의 푸른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슴을 뻥 뚫는다.
한편, 마산국화축제 기간에 돝섬에 가면 크루저요트를 정상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마산해양레포츠센터는 이 기간 돝섬 왕복 도선료와 요트 체험료를 묶어 1만2000원(성인 기준)에 판매하는 ‘돝섬 요트데이’를 운영한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마산 앞바다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 돝섬에서 울긋불긋 꽃대궐과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금 돝섬은 가을꽃 잔치 중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기관’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 질병관리청-시·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법정감염병 76종에 대한 확인.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자체 합동 기획점검 결과 17개소 적발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4월부터 6개월간 환경관리 취약시설 총 34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한 결과, 17개소의 사업장에서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올해 4월에 구성된 기획점검반은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의 시·군·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무안군, YD페스티벌서 ‘양파오링떡’ 홍보… 지역 농산물 매력 알렸다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서 ‘무안양파오링떡’을 현장 배부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무안군 4-H연합회 청년회원들은 무안쌀과 양파의 장점을 직접 설명하며 시식과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무안양파오..
울산시,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28명 명단 공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자료=울산광역시울산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28명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단은 11월 19일 오전 10시 울산시 공보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및 위택스(www.wetax.go.kr) 등에 상시 공개된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체납자(128명, ...
보성군 보림제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뉴스21 통신=박철희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성군 보림제다(주)영농조합법인(이하 보림제다)가 인증사업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
보성군, 2025년 향토문화유산 12건 신규 지정
[뉴스21 통신=박철희 ]보성군이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통해 총 12건의 신규 유산을 확인하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와 지정 예고 절차를 거쳐 19일 최종적으로 군수 지정서를 발급했다.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미등재 유산을 대상으로 조사·발굴을 진행해 숨겨져 있던 유산들을 재발견했다. 이후 9월 22일 열린 향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