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김해시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종이 사랑한 도자기, 분청’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80여개 도예업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인 14세기 말부터 16세기 초 150년간 제작된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로 조선 4대왕 세종(1418~1450)대에 가장 성행했고 소박하고 서민적인 도자기로 백성을 닮아 세종의 애민정신과도 그 맥이 닿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이런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친환경제품 사용과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축제 지향 이벤트들이 마련되며 3D프린터를 활용한 도자기 제작 시연, 노천(라쿠)가마 소성 체험, 제2회 우리가족 도자기 만들기대회, 가족 흙 높이 쌓기 대회, ‘도자기와 요리와의 만남’ 플레이팅 대회 등이 열린다.
또 전통가마에서 구워진 분청도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자기 공개경매’와 분청도자기로 상차림을 위한 ‘제8회 김해도자테이블웨어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조선 세종대에 가장 성행했던 분청사기가 김해에서 명맥을 유지하며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으나 지역 도자인들의 축제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4년간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다”며 “올해 축제는 그동안의 침체를 딛고 일어서는 새로운 시발점으로 분청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누리집을 참고하고 문의는 김해도예협회(055-345-6036) 또는 김해시청 관광과 (055-330-3244)로 하면 된다.
▲ 김해시 제2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4년만에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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