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거리두기 해제와 해외여행객 증가로 올해 3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2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7∼9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5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5.1% 증가했다.
카드 승인 건수도 67억 7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다.
협회는 "3분기 중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 개선과 입·출국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카드승인 실적이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한 데다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항공사·여행사 등의 실적도 회복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다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 상승 여파로 소비 심리는 지난해보다 나빠지고 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주요 소비 밀접업종 카드 승인액 변화를 보면 거리두기 해제로 숙박 및 음식점업이 지난해보다 37.2% 늘었다.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7.5% 급증했는데 여행·이동이 증가한 데다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이용이 매우 저조했던 게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여행사 등 레저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카드 승인액도 39.4%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액이 232조 3천억 원, 법인카드 승인액이 53조 3천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13.6%, 22% 증가했다.
법인카드 사용액 증가에는 거리두기 해제 외에도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 및 고용 회복에 따른 각종 사업자 부담 세금 납부액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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