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2018년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도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등 11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시민단체, 경제, 언론, 직능단체 등 총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협의기구다.
충북도는 민관협의회 참여 단체들과‘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충청북도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 날 민관협의회는 제3기 민관협의회 구성 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공공의장) 및 공공기관장들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언론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은 ▲위촉장 수여 ▲민간부문 공동의장 선출 ▲2022 올해의 실천의제 실적보고 등이다.
민간부문 공동의장으로는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됐다.
2022년 민관협의회 올해의 실천과제는‘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안정적 정착 노력’으로 각 기관에서는 올해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 교육ㆍ홍보 강화 등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반부패 청렴정책 확산을 위해 실제 도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각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실질적인 청렴정책을 수립하고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